"학생에 맞는 교사 5년새 급증…교권침해 상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5년 동안 학생에게 폭행을 당하는 교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세연 새누리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학생에게 폭행당한 교사 수는 2009년 31명에서 2011년 59명, 지난해 139명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 1학기에만 81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관해 김 의원은 "교사 폭행 사건은 학생인권조례 제정 논쟁이 뜨거웠던 2012년부터 폭증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들어 교권을 침해당했다며 교사들이 교원단체에 상담을 신청한 사건도 지난해에 비해 많이 늘어났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올해 상반기 교권침해 상담접수 건수가 모두 24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3건에서 2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최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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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로 학부모나 학생의 폭언·폭행·협박 등 부당행위가 71건으로 가장 많았다. 학교폭력 등 기타가 69건, 과도한 징계로 인한 신분 피해가 54건, 교직원 간 갈등, 교내 안전사고 책임을 둘러싼 분쟁이 각 22건이었다.
특히 학교폭력 등 기타 항목이 지난해 상반기 19건에서 4배가량 늘어났다. 학부모·학생의 폭언·폭행으로 인한 교권침해 상담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49건에서 22건(45%) 증가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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