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스, '무더위' 날리는 '게릴라 콘서트' 개최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힙합듀오 긱스가 게릴라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긱스는 11일 오후 서울 곳곳을 방문, 깜짝 공연 '긱스 게릴라 콘서트 위드 지니'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들은 앞서 소속사 SNS를 통해 기대를 한껏 끌어모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데뷔 2년 만에 처음으로 발표한 정규앨범 '백팩(Backpack)' 발매 후,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준비했다.

긱스는 지난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오피셜리 미싱 유(Officially missing you)' 및 정규앨범 선공개곡 '어때', 타이틀곡 '워시 어웨이(Wash Away)' 등을 선사할 예정.

특히 이번 공연은 저녁 6시부터 지니 어플리케이션과 지니 웹사이트, 유스트림 홈페이지에서 생중계 된다.

소속사 측은 "첫 정규앨범의 반응이 생각보다 너무 뜨거워 감사하는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지 생각하다가 긱스 만의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보답하고자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며 "게릴라 콘서트라는 타이틀에 맞게 깜짝 공연인 만큼 더운 요즘, 현장에 계신 모든 분들이 즐겁고 시원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긱스는 오는 8월 중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홀에서 데뷔 후 첫 단독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