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병원 측이 지난 1월 은평구(구청장 김우영)에 종합의료시설에 대한 추가 부지확보를 요청하는 의향서를 제출한 이후 은평구와 서울시간 협의를 통해 최종 6611㎡(2000평)를 종합의료시설 부지로 추가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또 은평뉴타운지구내 중심상업지와 준주거지역 개발과 연계, 긍정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은평뉴타운은 4면이 공원으로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서울 도심에 가까운 천혜의 자연적 조건을 가지고 있는 리조트형 전원도시로서 하나고등학교ㆍ신도초등학교 등 11개 각급 학교가 갖추어져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또 장차 3호선 구파발역 인근 중심상업지에 대형할인점 영화관 호텔 오피스 미디어테크 등 생활편익시설이 완비된 대형복합단지와 800병상 규모 종합 병원까지 건립되면 은평뉴타운의 진면목이 새롭게 부각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오는 5월말까지 종합의료시설 결정에 필요한 제반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부지매입 및 설계 등을 진행해 내년에는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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