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미등록 대부업체보다 등록 대부업체 이용빈도가 증가 추세고, 지난해에 비해 가계생활자금을 위해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금융소비자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대부금융협회가 지난해 말부터 한달 동안 3511명의 대부금융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가계생활자금을 위해 대부 금융을 이용한 소비자는 2012년 4631명의 응답자 중 2560명(55%)였던 데 비해 2013년 전체 응답자 중 57%인 1842명이었다. 살림살이가 팍팍한 서민들이 생활자금을 위해 대부업체를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미등록대부업체보다 등록대부업체를 이용하는 비율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은 긍정적이다. 2012년과 올해 등록 대부업체 이용률은 전체 대부업체 이용자 중 72%, 71%로 2011년 57%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여전히 대부 금융업체를 통해 돈을 빌리는 이용자 중 10명에 3명은 불법사채에 여전히 무방비적으로 노출되고 있었다. 대부금융사 이용자 중 등록 여부를 살피지 않고 이용하는 고객이 21%, 미등록 사채업체인 줄 알고 사용하는 고객이 5%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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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금융소비자는 여전히 소액급전을 위해 대부 금융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금융 이용자의 85%는 1000만원 이하의 소액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500만원 이하 대출은 55%, 500만원~1000만원은 30%로 전년26%에서 4%p 늘었다.


한편, 대부금융업 이용자 82%가 정상적인 사회생활 복귀를 위해서는 3000만원 이하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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