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지난달 원유와 주요 원자재 가격이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경제의 회복세가 더뎌 수요 증가세가 주춤했고, 미 달러화도 강세를 보였다.


3월 말 현재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106.83달러로 전월말대비 0.4달러 하락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전월말보다 2달러 이상 떨어진 109.27달러에 거래됐다. 다만 주로 미국 내수용으로 소비되는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2월 미국의 내구재 주문건수가 전월보다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5.6달러 뛴 97.23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달 유가 하락에는 수요 둔화와 증산, 키프로스 구제금융 관련 우려에 따른 달러화 강세가 영향을 미쳤다. 3월 달러화 지수는 2.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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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달 동 시세도 톤당 3.5달러 떨어졌다. 중국의 수입량이 줄고, 세계 시장에 풀린 재고가 축적된 탓이다. 알루미늄 가격도 톤당 4.4달러씩 하락했다. 주요 알루미늄 공급업체인 미국의 앨러리스와 중국의 난샨 그룹이 생산을 늘려 시세가 하락했다.

한편 금 값은 한 달 사이 온스당 1.2% 뛰었다. 키프로스 구제금융 사태로 안전자산을 찾는 투자자가 늘어서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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