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빅 씽을 이끌 5가지 혁신 IT 기술
[아시아경제 김근철 기자]급속도로 발전해온 스마트폰과 컴퓨터 부문의 기술 혁신의 황금기는 지나갔는가. CNN머니는 1일(현지시간) 최근 기술 혁신이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과학자들이나 첨단기기 종사자들은 놀라운 차세대 기술, 즉 'NEXT BIG THIING' 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다음은 CNN머니가 선정한 차세대 5대 혁신 기술이다.
◆휘어지는 스크린=휘어지는 디스플레이 시제품은 수년 전부터 이미 존재해왔다. 삼성전자와 노키아, 코닝 등은 실용화 제품을 개발 중이다. 애플도 최근 휘어지는 디스플레이를 가진 기기에 대한 특허를 신청한 상태다.
코닝은 올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전시회(CES)에서 둘둘 말 수 있는 초박막 강화유리인 '윌로 글라스'가 몇년 내 스마트폰에 적용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더 스마트해지는 클라우드=현재 스마트폰도 원격장소에 있는 클라우드 서버를 이용하고 있고 기술도 눈부시다. 하지만 아직 '완전히 스마트하다'고 말하기는 이르다.
클라우드 기술은 구글이나 IBM 등이 주도할 것이다. 앞으로 이런 시나리오가 가능해진다. 스마트폰 스스로 당신이 공항으로 향하는 도중 항공편이 취소된 것을 알게 된다. 그러면 곧바로 다음 항공편을 예약하고 새 터미널에 있는 스타벅스에 커피를 주문해 놓을 수 있다. 목적지의 첫 회의 참석자들에게 늦을 것이라는 이메일도 전송할 수 있다.
◆향상된 성능의 배터리=현재 스마트폰의 3분의2 정도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한다. 사용시간을 늘리기 위해선 스마트폰을 아예 크게 만들어 배터리 크기도 늘리거나 실리콘이나 리튬 이미드 등 다른 재질의 배터리를 상용화하는 것이 대안이다.
물론 차세대 배터리는 실리콘, 혹은 리튬 이미드 배터리가 될 것이다. 하지만 아직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성능을 10% 정도 늘리는데 그치고 있다. 아쉽게도 당분간 혁명적인 제품이 나오기는 쉽지 않다.
◆버퍼링 없는 초고속 네트워크=구글이 캔자스시티에 구축한 네트워크는 초당 1GB 스피드로 다운을 받을 수 있다. 미국 가정 평균보다 200배 빠르다.
또 이동통신사업자들도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해 4세대(G) LTE 기술을 채용하고 있으며 이보다 빠른 네트워크도 개발 중이다.
문제는 이처럼 초고속망을 설치할 때마다 비용이 크게 증가한다는 점이다. 현재도 무선사업자들은 매년 무선망 업그레이드를 위해 수백억달러를 쓰고 있다.
◆슈퍼초고속 양자(Quantum) 컴퓨팅=현재 컴퓨터의 계산은 0과 1의 조합으로 이뤄져 있지만 미래에는 양자역학을 채용한 컴퓨터가 등장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현재 컴퓨터 성능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컴퓨터가 등장하게 된다. 아직 뚜렷한 성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휴렛패커드, IBM, 마이크로소프트, 록히드 마틴 등이 개발 작업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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