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주기별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지난 26일 산부인과 방문에 이어 어린이집을 방문한 것이다.
그는 "학교나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필요한 다른 비용까지 국가가 책임져야 비로소 무상교육"이라며 "5세까지 무상보육을 확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실 직장 어린이집 늘리는 것은 정책적인 의지나 예산의 뒷받침의 문제"라며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보육이 시작"이라며 "보육 부담이 없어져야 아이들도 조금 더 많이 낳을 수 있고, 출산율도 높일 수 있고, 부모들이 아이들 보육에 투입하는 비용도 아껴져야 가계생활도 나아지고, 여성들의 경제활동도 제대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태어나면 임신하는 순간부터 노년에 이르기 까지 전생에 거쳐서 연령에 맞게 충분한 복지 혜택을 받는 복지국가를 만드는 것이 우리나라가 가야되는 길"이라며 "다음정부 5년간 다이루진 못하겠지만 기반만큼은 확실하게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전=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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