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빚 갚기에 팔 걷어붙인 한국철도시설공단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올 연말까지 600억원 정리…지난해 말 갚은 415억원보다 약 186억원(45%)↑, 공사규모 최적화 등 효과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역사건립 등 철도관련시설공사를 맡고 있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빚 갚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1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이 빚을 내어 짓는 고속철도 예산을 줄이기 위해 시설공사규모를 현실에 맞도록 최적화하는 등 올 연말까지 약 600억원의 빚을 갚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말 정리한 빚(415억원)보다 약 186억원(45%)이 느는 것으로 순수부채상환이어서 의미가 크다.

철도공단은 이를 위해 지난 10월말까지 ▲시설최적화, 시공방법개선 등을 통한 사업비 582억원 ▲사업추진 단계별 소요자금, 부채상환수요예측 등으로 금융비용 136억원 ▲ 적정원가분석, 현장실사 강화 등으로 유지보수비 80억원 ▲기관운영비 27억원 등 모두 825억원의 지출비용을 줄였다.

또 ▲고속철도선로사용료 수입 2328억원 ▲국유재산을 활용한 임대수입(사용료, 점용료) 615억원 ▲해외사업수입 67억원 등 3010억원의 수입실적을 올렸다.

특히 주간단위의 금융시장변화를 읽어 자금소요분석과 최상위의 국?내외 신용등급 유지관리로 낮은 금리로 자금을 끌어들였다. 올해 채권발행계획금액을 3조6692억원에서 3조200억원으로 17.7%인 6493억원을 줄여 금융비를 242억원 아낀 것으로 분석됐다.


왕성상 기자 wss4044@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