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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건설현장 사고율 따라 시공·감리업체 차등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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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시설공단, 3건 이상 무사고 10% ‘우수업체’엔 가점…사고비율 높은 10% ‘미흡업체’로 불이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철도건설현장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발생비율에 따라 시공·감리업체가 차등관리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6일 철도건설현장의 무재해안전시공을 위해 건설사업에 참여하는 시공회사와 감리업체를 안전사고발생률에 따라 ‘우수’ 또는 ‘미흡’업체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시공 중인 305건의 철도사업에 대해 착공 후 지금까지의 사고발생률을 참여업체별로 분석해 3건 이상의 사업을 무사고로 한 업체의 10%를 ‘우수업체’, 사고발생비율이 높은 10%는 ‘미흡업체’로 나눈다.

이에 따라 우수업체엔 이사장 표창과 입찰참가(PQ) 때 가점(1점)을 주고 자율관리현장으로 지정해 업체가 스스로 안전관리토록 한다.

반면 미흡업체는 중점관리대상 현장으로 지정, 자체안전관리 개선대책을 마련해 이행토록 하고 그 내용을 공단이 집중점검한다. 참여업체 시공 등 평가 때 감점(최대 5점)하는 등 불이익도 준다.
장봉희 한국철도시설공단 품질안전평가처장은 “이번 조치로 철도건설현장마다 차이가 나던 안전관리능력이 전반적으로 높아져 현장에서의 사고가 줄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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