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전망 포럼 연사에 중도파는 없다(?)=증권사들이 내년도 증시전망 포럼을 잇따라 개최하면서 해외 석학들을 잇따라 등장시켜 화제. 그런데 앞으로 20년간 주식시장은 침체기에 들어갈 거라거나 정반대로 장밋빛 미래를 제시하는 연사들이 주류. 이유는 극단적인 비관론자나 낙관론자를 섭외, 포럼이 끝난 후에도 업계에서 오랫동안 화제가 되기 되기 위한 방편이라고. 예전에는 소녀시대 등 스타급 연예인을 섭외해 행사 말미에 축하공연을 마련, 참가자들의 발길을 붙잡아두는 방법도 있는데 2010년 씨스타를 마지막으로 연예인은 자취 감춰.
○…삼성증권이 '1ㆍ1ㆍ9' 인데 타 증권사가 울상=삼성그룹이 대대적인 음주 캠페인 119(한가지 술로 1차에서 끝내고 오후 9시 이전 귀가) 벌이고, 임원의 경우 새벽 6시반 출근하는 등 기강 잡기에 나서자 다른 증권사 영업본부가 바짝 긴장. 리테일 강자인 삼성증권은 판관비를 예년의 40% 수준으로 줄인 상황. 한 경쟁사 영업본부장은 "어려운 시기 선도업체가 허리띠를 졸라매니 다른 증권사 영업점 전체 분위기가 덩달아 가라앉고 있다"고 토로.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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