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하면 아니 아니 아니되오"=하이투자증권이 담당직원의 실수로 최근 5년간 사회공헌활동 실적이 전무하다는 오해를 받아 눈길. 지난 8일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기정 민주통합당 의원은 사회공헌 실적이 전무한 증권사로 하이투자증권을 포함 12개 증권사를 지목. 하이투자증권은 담당자가 문구해석 오류로 '기부금' 항목을 제외한 채 사회공헌액을 0(제로)라고 제출했다고. 실제 이 회사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 6월말까지 기부금으로는 총 70억3300만원을 집행. 결국 직원 한명의 실수가 대참사를 빚은 셈.
○…금투협 프리시스 흑역사=11일 새벽 프리시스 사이트가 수시간 먹통되는 사건이 발생. 금투협은 사이트 유지보수를 외부업체에 맡기고 있어 이를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고. 프리시스는 2010년 금투협이 야심차게 출범한 통계포털. 그러나 당시도 여의도 일가에서 일어난 정전에 사이트가 마비되는 등 문제를 일으킨 바 있어. 협회는 외주업체 모니터링 미비를 원인으로 지족했지만 증권업계는 협회측의 무성의를 탓해 대조.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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