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나온 락앤락 담당 애널들= 대표적인 중국 수혜주로 꼽히는 락앤락. 지난 2년간 주가 가이던스를 증권사에게 높게 제시했다가 하향 조정한 게 3번 정도 되는데 이 때문에 애널리스트들 맘 고생이 심했다고. 이 회사의 아이템은 다른 제조업과 달리 시장 데이터가 많지 않아 리서치센터는 회사측 가이던스에 본인의 의견을 추가해 추정치를 제시할 수 밖에 없어. 지난달에도 이 회사는 올해 영업익 전망치를 26.4% 낮췄다는데. 가이던스를 애초에 보수적으로 설정하지 않고 최대한 부풀려 애널들을 멘붕에 빠뜨리기도.
○… “우리 사장님 아니에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감 오보’로 한바탕 소동. 민현주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국감때 ‘금융회사에 재취업한 국민연금 퇴직자 중 향응 수수를 받아 징계를 받았던 인물이 4명이나 된다’며 한국투신운용 J 사장을 지목. 하지만 J 사장은 국민연금에 근무한 적도 없고 향응 수수 관련 징계와도 무관한 것으로 밝혀져. 마른 하늘에 날벼락 맞은 한투운용은 하루종일 기자들에게 오보임을 해명하느라 진땀을 뺐다고.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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