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證 직원, 중국어 필수될까= 최근 매물로 나와 증권가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트레이드증권. 이와 관련, 중국계 금융사에 인수될 것이란 소문이 확산. 그동안 인수를 검토했던 KB지주가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고 대구은행 등도 인수를 검토한 적 없다고 한 발 뺀 상태. 결국 중국계인 궈타이쥔안증권이 주요 후보로 부상했는데. 이트레이드는 지난 2007년 중국 주식거래 서비스를 위해 궈타이쥔안 홍콩법인과 제휴를 맺은 바도 있다고.
○…굴러올 돌과 박힌 돌(?)= 최근 자산운용사-자문사 합병 양해각서(MOU) 체결로 화제가 된 D증권. 과거 D증권사 출신 자문사 A대표 거취를 놓고 고민에 빠져. A대표는 과거에 근무했던 연구소로 가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하지만 그 곳에는 이미 연구소와 헤지펀드운용사 등의 세팅에 공을 세운 터줏대감이 있기 때문에 D증권사 경영진은 난감하기만. 이와 관련, D증권사는 아직 기업 실사 중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정해진 것 없다고 지켜봐달라고 전해.
○…하나대투증권 간판 내린 속사정= 옛 하나증권빌딩이 현재는 KTB빌딩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하나대투증권'이라는 간판도 내려. 곧 'KTB투자증권' 간판까지 달 예정이라는데. 실제 빌딩 주인은 미래에셋자산운용 부동산펀드인데, KTB투자증권이 사세를 확장하면서 임대 공간을 늘리자 이에 대한 우대 혜택으로 법적인 빌딩명칭과 간판을 다 바꿔주게 됐다는 후문. 이미 포털사이트 지도 서비스에도 이름이 다 변경된 상태.
증권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