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회사에 수천억원대 손해를 입힌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60)이 회사 주주들로부터 1900억원대 소송을 당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모(35)씨 등 한화그룹 주주 9명은 “김 회장의 배임으로 한화그룹의 신뢰도와 주가가 하락하는 등 (계열사에)막대한 손해를 입혔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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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주식 1만3000여주를 보유한 이들 주주들은 김 회장의 업무상 배임 등 위법행위에 대해 1850억원, 신뢰도 하락에 따른 손해액 100억원 등 “김 회장은 회사에 1959억원을 손해배상하라”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앞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돼 지난 16일 징역 4년, 벌금51억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정준영 기자 fox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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