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미국 국토안보부 이민통계국(OIS)의 ‘2011년 영주권자 추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기준으로 한국 출신 영주권자는 28만명으로 전체 이민 영주권자(1307만명)의 2.2%를 차지했다. 지난해 보고서에 나타난 한인 영주권자 27만명 보다 3.7% 늘어난 것으로, 국가별 순위로는 11번째에 해당한다. 이들 한인 중 시민권 자격이 있는 사람은 17만명으로, 전체 한인 영주권자의 60%를 차지했다.
미국에서 영주권자 가장 많이 사는 지역은 캘리포니아주로, 338만명(25.9%)이 거주했다. 뉴욕주(162만명)와 텍사스주(128만명), 플로리다주(127만명) 등이 순으로 이민 영주권자가 많았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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