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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영주권자출신 부사관 첫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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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혁제 하사 (좌측 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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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윤 하사(좌측 2번째)

정호윤 하사(좌측 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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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외 영주권자 출신 부사관이 처음으로 탄생했다. 주인공은 육군 55사단 소속인 정호룡(22), 성혁제(23)하사. 각각 뉴질랜드와 니카라과 영주권자다.

이들은 지난 2010년 8월에 자진입대해 현역복무를 마치고 전문하사에 지원했다. 정 하사는 현재 연대본부 행보관으로, 성 하사는 경리담당관으로 근무중이다.
정 하사는 2010년 8월에 일반병으로 입대해 이등병때 연평도 포격도발을 겪었다. 정 하사는 "당시 연평도포격도발은 나에게 한국을 지켜야한다는 사명감을 키워줬다"며 "전문하사를 지원하게 한 것도 이 때문이다"고 말했다.

지난달 간부로 임관한 정 하사는 "현역복무 후 얼마든지 호주에 있는 대학에 편입할 수 있었지만 간부로 군복무를 하면서 내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 하사도 영주권자이기 때문에 입대하지 않아도 되지만 자진 입대했다. 성 하사는 "일반병 때부터 단순한 호기심보다 나의 미래에 대한 성공의 길을 군대에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군인의 길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병무청에 따르면 국외 영주권자들이 입대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04년. 당시 23명이 입대한 이후 2008년 104명, 2009년 136명, 2010년 173명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인 지난해에는 200명이 입대해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현재까지 985명이 입대했다. 병무청은 올해 1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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