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 인도분 선물은 전일 대비 1.15%(85센트)오른 배럴당 80.2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5%(48센트) 상승한 배럴당 93.5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지표 호조가 유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세계 최대 원유 소비국인 미국의 수요가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에 우려가 불식된 것. 이 날 미국 5월 미결주택 매매지수는 5.9%가 올라 예상을 크게 상회했고. 5월 내구재 주문 역시 1.1% 상승으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김수진 기자 s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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