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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통주' 얼마나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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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대한민국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민족의 식생활 풍속이 담겨있는 우리술이다. 한민족의 오랜 역사가 살아 숨쉬는 전통주들을 소개한다.

먼저 좁쌀약주를 제조한 후 전통적인 증류기법으로 증류해 9개월 이상 저온 숙성시킨 '고소리술'이 있다. 고소하면서 목넘김이 부드러운 담백한 증류주다.
전통적으로 소주를 내리는 도구를 '소줏고리'라고 한다. 제주도에서는 소줏고리를 '고소리'라고 부르기 때문에 고소리술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다. 알코올 도수 30%로 아주 독하지도 약하지도 않다.

'장수홍삼수'와 '무주칠연양조'도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전통주다.

장수홍삼수는 5년근 이상의 국내산 인삼으로 홍삼을 만들어 장기간 숙성, 희석, 여과등의 과정을 거친 제품이다. 사포닌 등 풍부한 인삼 및 홍삼성분이 함유된 술이다.
무주칠연양조는 포도주보다 풍부한 색소와 다량의 유기산, 폴리페놀성 화합물, 비타민 및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알칼리성 와인이다.

무주칠연양조.

무주칠연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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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과 청정지역의 자원을 가진 반딧불의 고장 무주에서 덕유산과 칠연계곡이 있는 고장을 통해 청정머루를 재배한다. 머루는 피부질환과 노화억제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진도홍주'도 있다. 진도홍주(지초주)란 그 빛깔에서 유래된 명칭이다.

우리 민속 전래 증류 순곡주(쌀)의 하나이며 그 제조과정(증류)에 야생에 자생하는 지초뿌리를 활용해 가미, 가색, 가향은 물론 주질을 보강한 술이다.

장기 숙성시켜 맛이 부드러우며 깊은 맛과 숙취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진도홍주는 보배로운 섬 진도의 3보(진돗개, 구기자, 미역) 3락(진도홍주,민요,서화)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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