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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지점장이 추천하는 이번주 유망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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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8일 연속 이어진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코스피지수가 12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힘없이 밀렸다. 증권사 지점장들의 추천주 중에서도 마이너스 수익률이 나온 종목이 적지 않을 정도로 약세로 마감된 주였다.

증권정보업체 굿세이닷컴(www.GoodSay.com)은 120일 이평선의 하향 이탈은 단기반등은 몰라도 당분간 추세회복은 어렵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지점장들이 많다고 전했다. 지난 8일간 2조원이 넘는 외국계 물량 중 상당수가 유럽계 자금이라고 해석했다. 유럽계 자금의 이탈은 유로존의 불확실성에 따른 리스크 발생을 예비하는 동시에 그간의 투자에 대한 수익실현을 위한 물량출하라는 분석이 주를 이뤘다.
지점장들은 이번주도 그리스의 정치상황 같은 시장 외부 이슈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앞으로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보이지 않는 상태라 상승반전을 예상할 수 있는 지점을 짚어내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이유다.
글로벌 경제에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미국 경제를 평가하는 바로미터는 다름아닌 고용과 주택이다. 두 가지 지표가 모두 양호한 모습을 갖추어야 실질적인 회복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 미국경제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유보될 수밖에 없다. 이번주 발표된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36만 7천)는 지난주(36만 8천)와 시장예상치(36만 9천)에 비해 조금 감소하며 시장이 안도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주었다.

미국과 더불어 글로벌 경제의 양대 축인 중국 경제는 전년 동기 대비 수입증가율이 0.3% 상승에 머물면서 내수 중심으로 전환된 중국 정부의 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이머징 마켓은 그간 조정으로 PER이 작년 대비 10% 정도 하락한 상태다. 그리스에 대한 투명성이 제고된다면 그 시점에 맞추어 단기 상승도 점쳐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 분석을 기반으로 이번주 지점장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종목은 에이프로젠 였다. 뒤를 이어 대양전기공업, 안랩, 셀트리온, 제일모직 등이 많은 지점장들의 추천을 받았다. 포스코엠텍도 복수 추천을 받았다.
지난주 지점장 추천주 중 주간 최고수익률은 아가방컴퍼니 (6.18%)가 차지했다. 플렉스컴(6.01%)이 간발의 차이로 뒤를 이었고, 한미약품(0.17%)도 플러스를 냈다. 하지만 나머지 차바이오앤(-4.46%), 안랩 (-6.00%) 등은 전체 시장의 하락 영향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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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베스트 지점장은 유진투자증권 대구지점 박정렬 지점장이 차지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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