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지난해 합병을 통해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난 코오롱글로벌이 CCTV 영상보안 시장에 진출한다.
코오롱글로벌 IT사업부문은 24일 대치동 코오롱모터스 BMW 강남점에서 'CCTV 솔루션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코오롱글로벌 측은 최근 영상보안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커짐에 따라 CCTV시장이 디지털화, 고화질, 대용량, 다채널로 넘어가는 시기로 분석했다. 특히 네트워크 기반 지능형 영상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서버와 스토리지 등과의 연계사업에도 관심이 높아지는 등 영상보안 솔루션 사업은 시장성과 잠재력을 가진 분야라고 판단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에 지난 25여 년간의 IT 솔루션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건설 및 무역, 유통 등 다른 사업영역과도 시너지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능형분전반, 원격진료, 보안솔루션 등의 유비쿼터스 IT기술을 국내외 건설사업과 연계해 종합 솔루션 제공이라는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