퓰리처상을 주관하는 미국 컬럼비아대학 언론대학원은 17일 허핑턴포스트의 데이비드 우드 기자가 국내 보도 부문 퓰리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타임,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볼티모어선 등 유수 언론사의 해외 특파원으로 근무했던 언론인 출신이다.
허핑턴포스트는 2005년 5월 설립된 온라인 매체로 지난해 2월 아메리칸온라인(AOL)이 3억1500만달러에 인수했다.
또 탐사보도 부문에는 뉴욕 경찰이 이슬람 신자들을 사찰한 사실을 AP통신의 메튜아푸조 기자와 학교 내 폭력 실상을 파헤친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의 기사 등이 공동 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뽑혔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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