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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 퓰리처상 수상 … 온라인 보도부문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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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핑턴포스트 데이비드 우드 기자

▲ 허핑턴포스트 데이비드 우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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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블로그 미디어인 허핑턴포스트의 한 기자가 최고 권위의 언론상인 퓰리처상을 받았다. 2009년 퓰리처상이 온라인 매체를 포함시킨 후 보도 부문에서는 첫 수상이다.

퓰리처상을 주관하는 미국 컬럼비아대학 언론대학원은 17일 허핑턴포스트의 데이비드 우드 기자가 국내 보도 부문 퓰리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우드 기자가 10부 시리즈로 보도한 '전장을 넘어서(Beyond the Battlefield)'. 우드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 중 심각한 부상을 당하고 귀국한 상이군인들이 귀국 후 사회에 적응하면서 겪는 육체적·정신적 문제들을 다뤘다.

그는 타임,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볼티모어선 등 유수 언론사의 해외 특파원으로 근무했던 언론인 출신이다.

허핑턴포스트는 2005년 5월 설립된 온라인 매체로 지난해 2월 아메리칸온라인(AOL)이 3억1500만달러에 인수했다.
올해 퓰리처상에서는 정치전문 인터넷 매체 폴리티코도 시사만화 부문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은 시사만화가 매트 우에커가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의 갈등을 풍자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탐사보도 부문에는 뉴욕 경찰이 이슬람 신자들을 사찰한 사실을 AP통신의 메튜아푸조 기자와 학교 내 폭력 실상을 파헤친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의 기사 등이 공동 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뽑혔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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