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방산업체인 텍스트론은 뉴올리언스에서 원격 조정 무인선박 CUSV(Common Unmanned Surface Vessel)를 공개했다.
텍스트론 측은 CUSV가 지상이나 해상, 공중에 관계없이 16~19km 떨어진 곳에서도 조종할 수 있고 위성통제시스템으로 전환하면 1930km 떨어진 곳에서도 조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USV는 속도와 연료 적재량에 따라 재급유없이 최대 72시간까지 운항이 가능하다. 단순 첩보 차원의 느린 항해시에는 일주일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텍스토론은 올 여름 샌디에이고 캠프 펜들턴에서 CUSV의 어뢰제거 시연을 예고했다. 이번에 2개의 시제품을 내놓은 텍스트론 측은 수주를 받으면 9개월~12개월 이내에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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