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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용 무인 함정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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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상공에 무인 항공기를 띄운 기술이 조만간 해군 함정에도 적용돼 무인 선박이 잠수함 탐색이나 기뢰 제거 등과 같은 위험하고 어려운 임무를 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방산업체인 텍스트론은 뉴올리언스에서 원격 조정 무인선박 CUSV(Common Unmanned Surface Vessel)를 공개했다.
CUSV는 길이 12m에 최고 시속 28노트(시속 50km)로 항해할 수 있는 디 함정의 겉모습은 PT보트(어뢰정)과 흡사하다.

텍스트론 측은 CUSV가 지상이나 해상, 공중에 관계없이 16~19km 떨어진 곳에서도 조종할 수 있고 위성통제시스템으로 전환하면 1930km 떨어진 곳에서도 조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USV는 속도와 연료 적재량에 따라 재급유없이 최대 72시간까지 운항이 가능하다. 단순 첩보 차원의 느린 항해시에는 일주일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CUSV는 복원력이 있어 잘 전복되지 않으며, 원격조정이 되지 않을 때는 출발지 혹은 특정 지점으로 가도록 사전에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고 관계자들은 설명하고 있다.

텍스토론은 올 여름 샌디에이고 캠프 펜들턴에서 CUSV의 어뢰제거 시연을 예고했다. 이번에 2개의 시제품을 내놓은 텍스트론 측은 수주를 받으면 9개월~12개월 이내에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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