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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위크 여성복 컬렉션과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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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정선 기자]

▲ 서울패션위크 2012 FW 신장경 컬렉션

▲ 서울패션위크 2012 FW 신장경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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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록 있는 디자이너들의 여성복 컬렉션을 볼 수 있던 서울패션위크 막바지. 6일에는 서울시 패션 기부 행사인 '도네이션 런웨이'가 개최되기도 했다. 희망나눔캠페인 '패션 인 러브 런웨이'는 브랜드가 기부한 제품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세이브 더 칠드런에 기부하게 된다. 이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모델로 분해 무대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강한 바람 때문에 지하철이 멈췄던 날도 있었다. 그날은 텐트 하나가 바람에 찢겨 나가는 바람에 기자들의 발이 묶이는 일도 있었다. 하지만 추위에도 아랑곳 않고 정연히 줄을 서 입장하던 관객, 한층 뜨거웠던 관심과 환호, 서울패션위크의 일주일은 꽃샘 추위였건만 시종 차분하고도 열렬했던 것으로 기억에 남는다.

▲ 서울패션위크 도네이션 런웨이

▲ 서울패션위크 도네이션 런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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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패션위크 도네이션 런웨이

▲ 서울패션위크 도네이션 런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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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복호 CHOIBOKO
▲ 서울패션위크 2012 FW 최복호 컬렉션

▲ 서울패션위크 2012 FW 최복호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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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햇살을 누빔 형태로 표현했다고 했다. 다소 과거에서 온 듯한 스타일, 컬러 스티치가 들어간 후드 케이프나 펠트 소재가 혼용된 드레스, 재킷을 볼 수 있었다. 선과 면, 꽃으로 구성된 화려한 패턴은 물론 화사한 색상 팔레트가 눈에 띄는 쇼였다.

▷ 신장경 SHIN JANGKYOUNG
▲ 서울패션위크 2012 FW 신장경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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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를 모티브로 한 신장경의 컬렉션에서는 핑크와 보라색, 오렌지 등의 화사한 색상을 볼 수 있었다. 두툼한 펠트 소재의 원피스와 코트가 가장 인상적인 컬렉션 아이템. 몸매를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우아하고 여성적인 실루엣이 가능하다는 것을 목도하는 쇼였다. 긴장감 있는 실루엣의 옷은 실크, 캐시미어, 밍크 등의 소재와 만나 더욱 우아했다.


▷ 박윤수 BIG PARK
▲ 서울패션위크 2012 FW 박윤수 컬렉션

▲ 서울패션위크 2012 FW 박윤수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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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는 미국 추상 표현주의 작가 '알 헬드(Al Held)'의 작품을 모티브로 스트리트 컬처 속 배드걸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검정색을 바탕으로 디자이너 특유의 색 감각을 늘어놓았고 가죽 소재와 만나 더 경쾌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다양한 블록의 조합, 긴 치마를 입고도 쾌활할 수 있다는 느낌을 십분 전해준 컬렉션이었다.


▷ 루비나 RUBINA
▲ 서울패션위크 2012 FW 루비나 컬렉션

▲ 서울패션위크 2012 FW 루비나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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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하고 건조한 티벳 고원이 눈앞에 펼쳐지고, 소나기 소리가 울려 퍼졌다. 루비나는 '집시를 찾아 떠나는 민속 여행'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했다. 그리고 티벳의 풍부한 문화유산들을 다양한 컬러와 소재를 통해 표현했다. 예를 들어 페이즐리 패턴, 자가드 팬츠, 태슬, 가죽 치마, 털이 들어간 니트 스커트 등이다. 또한 자잘한 무늬와 자제한 듯한 패턴의 활용, 다양한 변용이 쇼 전체를 풍성하게 만들던 것이 인상적이었다.




채정선 기자 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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