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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자회사 재무상태가 리스크··목표가↓<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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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삼성증권 은 4일 두산에너빌리티 에 대해 자회사 재무상태 관련 불확실성이 리스크 요인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7만7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영수 애널리스트는 "밸류에이션 대비 할인 거래의 이유는 수주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심 때문"이라며 "원전모멘텀 둔화로 2010년 10조원을 돌파했던 수주가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우려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또 세계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수주 관련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자회사 재무상태 관련 불확실성도 리스크"라며 "주력계열사의 순부채 총합은 약 9조1000억원"이라고 말했다. 이중 58%에 해당하는 5조3000억원의 순부채가 있는 두산인프라코어, 지난해 영업적자를 기록한 두산건설의 실적 개선 강도가 관건이라는 설명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다만 두산중공업은 원자력 외에도 석탄화력, 복합화력 등 다양한 제품 믹스를 보유하고 있다"며 "주력 시장이 고유가를 즐기는 중동과 선진시장 대비 높은 경제성장이 예상되는 아시아 지역이라는 점에서 수주관련 우려는 과도하다"고 말했다.
이어 "보수적으로도 향후 3년간 평균 11조원 이상의 신규수주를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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