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엿새간 107개국 158개 투표소에서 재외 유권자 12만35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외투표에 5만6456명(45.7%)이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대륙별로는 구주(57.0%)와 아프리카(56.8%), 중동(50.8%), 미주(49.1%), 아주(41.1%) 순이었다.
이번 투표지는 재외선거인이 직접 회송용 봉투에 넣어 봉합한 채 외교행낭이나 특수가방에 담겨 오는 8일까지 국내에 들어온다.
선관위는 "여러가지 어려운 현지 여건 속에서 헌정사상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재외투표에 적극 참여한 재외유권자에게 감사하다"며 "12월19일 18대 대통령선거에도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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