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오토쇼서 신형그랜저·광저우 모터쇼선 제네시스 프라다 선보여

현대차 신형 그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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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과 중국서 프리미엄 제품을 잇달아 선보인다. LA오토쇼와 광저우모터쇼가 계기다.


14일 현대차에 따르면 오는 16일(현지시간)부터 열리는 미국 LA오토쇼에 신형 그랜저를 북미 프리미어로 공개한다. 신형 그랜저는 올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월 1만대 이상 판매될 정도로 강세를 보인 모델이다.

이번 LA오토쇼에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직접 참석해 신형 그랜저 공개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회사 고위 관계자는 "정 부회장이 이번 오토쇼에서 신형 그랜저 공개 행사에 참석키로 했다"고 말했다.


LA오토쇼는 규모는 작지만 매년 하반기에 열리는 미국 주요 자동차 행사로 인식되고 있다. 디트로이트모터쇼가 상반기를 대표한다면 LA오토쇼는 하반기 대표 자동차 행사인 셈이다.

현재 미국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그랜저(미국명 아제라)는 HG 전 모델인 TG다. 그랜저TG는 올 1월부터 10월까지 미국 시장에서 1448대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2% 감소했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가 미국시장에서 에쿠스, 제네시스와 함께 고급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랜저는 2007년 미국시장에서 2만1948대의 판매고를 올리기도 했다.


현대차는 또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광저우모터쇼에 제네시스 프라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네시스 프라다가 국내 시장 이외에 해외에서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네시스 프라다는 현대차와 이탈리아 명품브랜드인 프라다가 협업해 만든 차로, 브랜드 업그레이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쿠스 타우엔진이 장착돼 성능 뿐 아니라 프라다 디자이너 참여로 디자인 완성도도 높아졌다. 국내에서는 출시 보름 만에 예약대수가 200대를 넘어서기도 했다.


현대차가 미국과 중국 모터쇼에 상위 모델을 잇달아 선보이는 것은 세계 자동차 양대 시장에 고급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서다. 세계시장에서 현대차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미국과 중국이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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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발 불황으로 내년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미국과 중국 자동차 판매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프리미엄 제품 출시에 영향을 미쳤다. 데이브 주코브스키 현대차 미국법인 판매담당 부사장은 "내년 에쿠스와 제네시스의 미국 판매대수를 20% 늘리기로 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이 같은 맥락에서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 출품하는 모델을 내년부터 본격 판매할 방침이다.

제네시스 프라다

제네시스 프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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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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