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아 기자]다이어리 국내 대표 제조업체 양지사 양지사 close 증권정보 030960 KOSDAQ 현재가 6,290 전일대비 290 등락률 -4.41% 거래량 10,863 전일가 6,580 2026.05.15 10:38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북미 회담 가능성에 남북경협주 강세…코데즈컴바인 11%대↑ 양지사, 보통주 1주당 50원 현금배당 [특징주]슈퍼개미 매수 후 400% 이상 급등…양지사, 이틀연속 상한가 의 소액주주들이 차등배당과 자사주 매각 등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주주총회를 개최를 막아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양지사의 지분 2.2%와 1.1%를 보유한 정동현씨와 강형국씨는 이달 26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 대해 주총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냈다.

앞서 이들은 주총 안건으로 감사 선임건과 함께 차등 배당, 액면분할, 자사주 매각 ,자산 재평가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감사선임 건을 제외한 나머지 안건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소액주주가 제안한 일부의 안건은 주주총회 결의 사항이 아닌 이사회에서 결정할 사항이었다"며 "정기주총 개최금지 가처분에 대해서는 변호사와 협의해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회사측이 수용한 것처럼 보이는 감사선임 건도 속을 들여다 보면 양측의 대치가 극심하다.


당초 소액주주측은 현재 감사인 이현씨가 이배구 회장의 둘째 아들인 점을 들어 특수관계인이 감사직을 수행하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근거로 박보동씨를 새 감사후보로 추천했다.


회사측은 "이현씨가 특수관계인인 점은 맞으나 비상근감사이기 때문에 자산 1000억원 이하의 양지사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면서도 외부의 논란을 의식, 새 감사후보로 공인회계사인 장태수씨를 추천했다.


감사 선임을 놓고 양측이 주총장에서 표대결까지 갈 수 있는 상황이다. 양지사는 이배구 회장 등 최대주주측 지분이 70%에 달하지만 감사선임시에는 3% 이상의 초과 지분에대해서는 의결권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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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회사측은 원활한 주주총회 진행을 위해 필요한 의사정족수를 확보하기 위해 의결권 위임장의 확보에도 나섰다. 소송을 제기한 소액주주측도 위임장을 받고 있어 주총까지 약 1주일 남은 상황에서 최대주주와 소액주주가 각기 추천한 감사후보를 선임하기 위한 의결권 위임을 받기 위한 장외 대결도 벌어지고 있다.


한편 양지사는 6월 결산법인으로 올해 매출액 467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달성했다. 1주당 500원의 현금결산배당을 결정해 약 6억8680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민아 기자 ma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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