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국민에게 다가서는 이름 짓기 붐
최근 3년간 환경부 39건 출원으로 1위…35건씩 출원한 지식경제부와 농림수산식품부가 뒤 이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가정보원의 ‘안심이’,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글누리’, 환경부의 ‘그린스타트’, 여성부의 ‘우리아이 지키기’, 국세청의 ‘세누리’, 조달청의 ‘나르미’ 등….
중앙부처마다 기관특성을 살린 브랜드를 만들어 부드럽고 쉬운 이름으로 국민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15일 특허청(청장 이수원)에 따르면 중앙부처의 브랜드 출원건수는 2007년 88건, 2008년 111건, 2009년 114건에 이어 지난해 153건으로 늘고 있다.
그 가운데 특히 환경부는 2008년에 1건, 2009년에 8건에 머물던 출원건수가 지난해 30건으로 크게 불었다.
최근 3년간 출원현황은 환경부가 39건으로 중앙부처 1위를, 각각 35건을 출원한 지식경제부와 농림수산식품부가 뒤를 이었다.
이처럼 중앙부처의 상표출원이 느는 건 고유 업무를 나타낼 수 있는 단체표장와 업무표장을 권리화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업무를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승권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 심사관은 “단체표장 및 업무표장으로 출원할 경우 서비스제공 내용 등을 표시한 표장은 상표등록을 할 수 없으므로 중앙부처 로고와 결합, 출원하는 등 식별력 있는 도형과 어우러지게 해야 등록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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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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