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런코3' 열풍 넘어 신드롬..원조 서바이벌 저력은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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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케이블채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KOREA 3'(이하 프런코3)가 지난 16일 국내파 신주연을 최종 우승자로 결정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프런코3;는 미국의 인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지난 1월 29일 첫 방송 이후 20~34세 여성 시청층에서 최고 2.95%까지 치솟고 12주 방송 중 총 9차례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또 프로그램 게시판과 트위터 등에는 매주 방송직후 수백여건의 시청소감이 줄을 이었고, 도전자를 비롯해 MC 이소라, 게스트 심사위원등이 연일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등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원조 서바이벌 리얼리티의 저력

'프런코' 시리즈는 국내에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들이 출연하는 서바이벌 리얼리티의 원조격이다. 때문에 제작진은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자연스럽게 대처했고 일어날 수 있는 대부분의 흥미로운 사건들에 대해 충돌 없이 부드럽게 풀어내는 능숙함을 보였다.


또 이들은 상상을 초월한 초대형 미션들과 탄탄한 구성으로 한층 긴장감 넘치는 도전기를 생생하게 담아냈고 각양각색 넘치는 개성과 실력을 갖춘 도전자들, 심사위원들의 업그레이드 된 심사평과 화려한 특급 게스트 심사위원들로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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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가지 인기 요인은 역시 참가자들이다. '프런코3' 흥행의 일등공신이라고 할 수 있는 걸그룹 디바 출신 김진 등 연령대, 출신학교와 경력, 성격 등 각양각색 15명의 도전자들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존 갈리아노, 알렉산더 맥퀸 등 세계적 디자이너 브랜드 출신부터, 세계적인 디자인 명문학교 출신의 해외파, 국내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순수국내파, 홀로 공부한 순수독학파 등 다양한 출신들이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들은 허물없이 지내다가도 "패션계가 원래 이런 곳이었지"라며 첨예하고 팽팽한 신경전까지 펼쳐 보는 이들을 흥미롭게 만들었다. 또 마지막 미션 '가족'에서는 도전자들의 눈물을 쏙 빼는 '능수능란함'(?)까지 선보였다.


■김태희까지 등장..'독설종결자'는 누구?


미션 역시 '프런코3' 인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한가지다. 황재근을 미션 우승으로 이끈 원단 없이 장난감으로 클럽룩 만들기, '톱3' 권순수가 실력을 인정받은 대한민국 톱스타 김태희를 위한 메이크업 화보 의상 디자인, 조한용의 진가를 확인한 한복 원단으로 레드카펫 드레스 만들기 등 이색 소재와 파격적인 미션들이 도전자들에게는 고통을, 시청자들에게는 흥미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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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독설종결자'라는 애칭까지 얻은 MC 이소라, 멘토 간호섭 교수, 심사위원인 김석원 디자이너와 새롭게 합류한 전미경 편집장의 한층 명쾌하면서도 정곡을 찌르는 심사평 역시 프로그램의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재미를 배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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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고은, 제레미 스캇, 2NE1 씨엘 등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깜짝 출연했고 마지막회 파이널 콜렉션에는 모델 출신 연기자 최여진이 메인모델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같은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해 '프런코3'는 2034 여성 시청자 뿐만 아니라 보편적인 시청자들에게까지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어냈다. 이미 MBC '무한도전'에서 패러디할만큼 인기를 모았던 '프런코'가 시즌3까지 오면서 폭넓은 연령대에 어필하며 힘을 증명한 것. 때문에 시즌3가 끝난 시점에도 '프런코' 시리즈의 시즌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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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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