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8일 우선주 매매에 있어 주의해야 할 것은 우선주의 유동성이라며 기본적으로 유동성이 확보된 우선주 중심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창규 애널리스트는 "올해 평균 거래대금 상위 우선주 중 보통주가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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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52주 신고가에 근접해 분석 대상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2008년 이후 해당 종목의 수정주가를 토대로 보통주와 우선주의 Ratio를 계산한 결과 현재 Ratio와 과거 평균 Ratio의 괴리가 가장 큰 종목은 S-Oil이며 SK이노베이션과 금호석유 현대차 2우선주 순서라고 분석했다.
S-Oil 우선주의 괴리가 확대된 이유는 배당 기대감이 거의 사라진 1분기라는 계절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S-Oil의 중간배당은 1000원으로 추정되며 S-Oil 우선주의 중간배당수익률은 1.4%(보통주는 0.65%)에 달해 배당 메리트도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신고가 경신 종목의 강세가 지속된다면 보통주보다는 우선주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며 "절대수익을 추구한다면 "보통주 매도 + 우선주 매수"의 롱ㆍ숏 전략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코스피의 사상 최고치 경신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종목의 개수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로 나타났다.
6일 종가 기준으로 코스피 200 구성종목 중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모두 23개이며, 현대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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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대표되는 자동차업종과 OCI와 LG화학 중심의 화학업종이 선두 주자라고 분석했다.
이들 종목군의 강세는 양호한 실적과 외국인과 국내 투자자문사의 수급 모멘텀에서 출발하고 있고 고가 경신에 따라 수익률 게임에 진입한 모습이어서 해당 종목에 대한 관심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종목 매수와 동일한 효과를 나타내면서 코스트 측면에 이점을 지니고 있는 우선주에 관심을 가지게 됐고 특히 보통주의 신고가 행진과 달리 아직 고점을 돌파하지 못한 우선주가 다수 존재해 갭 줄이기 차원에서 우선주의 상대적 강세를 겨냥한 전략이라고 판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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