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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美지표·유가안정 호재 만발.. 일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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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4일 오전 아시아 주요 주가지수는 일제히 상승중이다. 미국 고용시장이 회복 기미를 보이는 한편 유럽중앙은행(ECB)도 금리를 동결하면서 투자시장에 낙관적 분위기를 불어넣었다. 국제유가도 3일만에 처음으로 떨어지면서 원유수급 차질 우려를 다소나마 누그러뜨렸다.

전일 발표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자수가 2008년 5월 이후 최저치로 줄어들면서 고용시장 회복 신호를 보였고 서비스업 지수는 5년6개월만에 최고치로 올랐다. ECB는 일단 경기회복에 방점을 찍으며 23개월 연속 금리를 1.0%로 동결했다.
한편 연일 고공행진을 구가하던 국제유가는 진정세를 보였다.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국제 중재위원회 구성을 제안했으며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4월 인도분은 전일대비 0.31% 떨어진 배럴당 101.91달러로 거래를 마쳤고 두바이유는 0.94% 떨어진 배럴당 108.86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65.35(1.56%) 상승한 1만751.37엔에, 토픽스지수는 11.33(1.19%) 오른 960.02에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

ECB가 인플레 대응을 위해 다음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유로화가 4개월래 최고치로 올랐고 미국 경제지표 개선에 달러도 강세를 보였다. 엔화는 약세를 보이면서 수출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81.88엔에서 82.40엔으로 올랐다.
종목별로는 도요타(1.9%), 캐논(3.2%), 스미토모전기공업(8.2%) 등이 올랐다.

와코 주이치 노무라홀딩스 선임투자전략가는 “엔 약세·유가 안정·미국 지표 개선까지 호재가 겹쳐 매수세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10분 현재 7.74(0.27%) 오른 2910.72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고속철도 사업 추진에 따라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중국매일경제신문은 얀칭민 중국 은행감독위원회(CBRC) 부위원장이 고속철도 사업 관련 대출규제를 완화할 것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마안산강철이 8.8% 오르며 철강주 상승세를 이끌고 있고 부동산기업 완커는 2월 매출이 142% 뛰었다고 발표하면서 0.7% 오르고 있다.

한편 대만 가권지수가 0.8%, 홍콩 항셍지수는 1.11% 오르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ST)지수도 1.0% 상승중이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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