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신고 3일간 ‘0’… 초중고교 축구대회 모두 연기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구제역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다.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부산 사하구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3일간 신규지역의 의심신고는 단 한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매몰가축수도 100% 가까이 처리된 상태다. 지난 9일 기준으로 전체 발생지역 9개 시·도 70개 시·군·구 가운데 소는 매몰대상 15만0451마리의 99.98%인 15만0421마리가 매몰됐으며 돼지는 309만7371마리 중 99.79%인 309만0812마리가 매몰처리됐다.
1차 백신접종이 끝난 상황에서 전국에 사육되고 있는 소 352만마리 가운데 31%(110만마리)가 2차 백신접종을 완료했으며 돼지는 접종대상 880만마리 중 59만마리가 접종을 마쳤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오늘부터 14일까지 경기, 강원, 충북지역 상수원 상류지역 매몰지에 대한 현장조사에 들어갔다.
행안부, 농식품부, 환경부 등 6개팀 35명으로 구성된 정부합동점검반은 전국 100여개소를 대상으로 매몰지의 하천과의 거리, 우기시 유실위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2월중 개최 예정인 초중고교 학생들이 참가하는 각종 축구대회 개최를 3월 이후로 연기하도록 조치했다. 교과부에서도 중대본의 요청에 따라 관련 공문을 교육청 및 일선 학교에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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