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경제개발협력기구(OEC)이사회가 한국, 일본, 유럽연합(EU)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온 3기(期) OECD 조선협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지식경제부가 17일 밝혔다.


이번 OECD 조선협상은 지난 4월 OECD 조선작업반에서 주요 조선국들이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한 후 지난달 파리회의에서 협상이 진행됐으나 선가규율(Price discipline)에 대한 협상국가들간의 의견 차이가 커 협상국들은 협상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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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협상은 중단되었으나, 향후 OECD 조선작업반은 조선국가간에 유일한 협의체로 정부 보조금 등 국가간의 조율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협상을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번 조선협상 중단으로 국내 조선업계는 향후 가격관행과 관련된 분쟁 소지를 조기에 차단할 수 있어 세계 조선시장 내 수주 경쟁의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유럽 등에서는 국내조선업계가 저가에 입찰하고 있다며 적정한 가격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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