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약업종의 국내 내수 상황이 그다지 좋지 않다는 점에서 수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녹십자의 매력이 크게 부각됐다는 분석이다.
또 최근 녹십자는 국내 제약업계 사상 최대규모인 5400억원 어치의 완제의약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 수출에 청신호가 나타나기도 했다. 대우증권 권재현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녹십자는 혈액제제와 백신으로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며 녹십자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7만8000원을 제시했다. 15일 현재 녹십자는 13만450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녹십자의 내년 활약이 기대되는 두 번째 이유는 최근 주가조정에 따라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됐다는데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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