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미 에너지국에 따르면 지난주 가솔린 보유고는 2억1400만배럴로 381만배럴 늘었다. 당초 전문가들은 30만배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었다. 릭 뮬러 에너지시큐리티애널러시스 석유마켓 디렉터는 “가솔린과 석유연로 보유고 증가는 공급에 문제가 없다는 것과 함께 수요도 높지 않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천연가스는 21.3센트 오른 백만BTU당 4606달러를 기록했다. 천연가스는 이번 겨울 미 동부와 중부 날씨가 추울 것이란 예보가 나오면서 3주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브렌트유는 62센트 하락한 배럴당 90.77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화가 상승하면서 금, 은도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 2월만기 금은 25.80달러 오른 온스당 1383.20달러로 지난 11월16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나타냈다. 3월만기 은 역시 1.525달러 하락한 온스당 28.252달러를 나타내면서 11월12일 이래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날 은은 온스당 30.75달러로 1980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COMEX 3월만기 구리는 파운드당 4.01달러로 1% 빠졌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에서 3월만기 밀은 0.75센트 하락한 부쉘당 7.84달러, 옥수수는 12.75센트 오른 부셀당 5.745달러를 나타냈다. 1월만기 대두는 10.50센트 오른 12.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국제거래소(ICE) 3월만기 원당은 파운드당 28.98센트로 0.57센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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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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