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연고점 돌파를 목전에 두고 뉴욕 증시가 이틀째 보합권에서 주춤거렸다. 부진한 고용지표 발표 후 투자자들이 뭔가 확실한 모멘텀을 찾는 모습이 이어진 셈.


지난 주말 급락했던 달러는 반등에 성공했고 금은 랠리를 지속하며 사상최고치를 갈아치웠다.

CMC 마켓츠의 콜린 시에진스키 애널리스트는 "불확실성의 조합으로 인해 미국 달러와 귀금속 등 방어적 포지션으로 자금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월가 관계자들은 뉴욕증시가 주춤거리고 있지만 추가 상승할 여지는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당장 감세안 연장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이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부유층에 대한 감세안도 연장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쳐 감세안의 의회 통과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앞서 지난 주말 부유층을 배제한 중산층 감세안은 공화당의 반대로 상원에서 좌초된 바 있다.


RDM 파이낸셜의 마이클 셀던 수석 투자전략가는 감세안이 뉴욕증시의 추가 상승을 위한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뉴욕증시가 주춤거리는 것은 숨고르기 과정이라고 해석했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추가 양적완화도 가능하다고 밝힌 것은 최소한 뉴욕증시의 하단을 튼튼히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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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프라이빗 뱅크의 잭 앨빈 최고 투자책임자는 버냉키 의장이 기꺼이 경기 부양의 편에 서겠다고 한 것은 주식에는 분명한 호재라고 말했다.


달러는 급락 하루만에 반등했다. 유로도 덜어내야 할 불확실성 요소가 남아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7일 아일랜드 긴축안 표결과 구제금융 기금 확대를 위한 유럽 재무장관 회의 결과가 도출된 후 유로와 달러 향방이 주목된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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