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롯데건설이 국내 토목 엔지니어링 대표기업인 삼안을 단독으로 인수한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엔지니어링 역량과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삼안의 총 발행주식 100%(95만9990주)를 1942억8000여만원에 현금 취득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계획은 롯데건설과 부동산개발업체인 롯데자산개발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었다. 실제 지난 10월22일 양 사는 삼안 주식 100%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프라임개발과 체결했다.


롯데건설은 삼안의 총 발행주식 가운데 90%에 달하는 86만3991주를 인수하고 나머지 9만5999주(지분율 10%)는 롯데자산개발의 몫이었다.

하지만 롯데자산개발이 인천 송도에 대규모 복합쇼핑몰 개발사업에 집중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번 인수에서 제외됐다.

AD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삼안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 통해 건설 엔지니어링 역량을 보강해 수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플랜트, 해외사업 등의 사업 확장을 가속화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삼안은 지난 1967년 설립된 엔지니어링 회사로 수력, 상하수도, 도로, 철도 등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2916억원의 매출과 19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