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합의는 한미양국의 이익균형을 위한 노력의 결과물이자, '윈윈(win win)'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한미FTA 발효 후 10년 동안 GDP 6% 상승과 일자리 34만명 증가. 대미 무역흑자 46억달러, 외국인 직접 투자 최고 230억 달러에서 320억 달러가 유입되는 등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국가경제에 미치는 중장기적인 이익을 고려할 때 우리 정치권이 큰 틀에서 생각하고 비준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야당이 비준 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있는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태도"라며 "자동차 부분의 일부 양보를 침소봉대하고 있는데 우리 자동차산업의 변화 양상, 관세철폐 폐지로 인한 부품업체 등의 이익을 고려할 때 그리 우려할 만한 것은 아니다"고 부연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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