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미국의 감원 바람이 거세지면서 고용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1일(현지시간) 고용전문 컨설팅업체인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의 발표를 인용, 미국 기업들이 지난달 4만8711명을 감원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3만7986명보다 1만명 이상 늘어난 수준일 뿐 아니라 지난 8개월래 최고 수준이다.

다만 지난해 동기 보다는 3.3% 감소했다. 일자리가 감소세를 이어가고는 있지만 지난해 11월 보다는 그 폭이 줄어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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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기업들이 감원을 감행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고용에 나선 기업들의 고용 규모는 실업률을 감소시킬 수준에는 아직 미치지 못한다고 통신은 분석했다.

챌린저사의 존 챌린저 CEO는 "지금까지 감원 바람은 주요 도시에 집중 돼 왔으며 지방의 경우 내년에도 감원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면서"일부 섹터에서는 최근까지 감원 규모가 현저히 감소했지만, 이는 내년께 또 다시 감원 바람이 거세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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