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내년 신흥국 증시,강세 둔화"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모건스탠리가 신흥시장 증시 전망을 ‘강세 둔화(Less Bullish)’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2011년 신흥시장 증시가 올해 만큼의 빠른 성장을 보이지는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신흥시장 증시 전망에 대한 시장의 컨센서스보다 덜 긍정적으로 본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내년 상반기 신흥시장 증시는 성장세가 둔화되는 한편 물가상승 압력 심화에 따른 금리 인상으로 수익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조너던 가너 모건스탠리 아시아신흥시장투자전략가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지수가 2011년 말까지 20% 상승한 129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아시아 증시는 상반기에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강한 역풍’을 맞을 것으로 보이며 하반기에 상승세에 진입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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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의 전망은 JP모건체이스가 지난달 12일 MSCI신흥시장지수가 1500대까지 이를 것으로 본 것에 비해 다소 낮은 수치다. 17일 시티그룹의 제프리 데니스 신흥시장투자전략가도 신흥시장 증시 투자자들에게 “장기적 강세(Bullish)” 전망을 제시하며 투자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가너 투자전략가는 “신흥시장 증시 전망에 대해 이같은 판단을 내린 것은 미국의 양적완화의 영향보다 아시아지역 신흥국가 내수경기의 과열 문제에 더 근거를 두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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