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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식중개업체, 亞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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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글로벌 주식중개업체들이 아시아 지역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의 빠른 경제 성장 속도로 인해 높은 수익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영국계 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는 인도와 한국 사업 확대는 물론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리서치·영업·주식 거래 등의 부문에서 인원을 늘린다. 팀 앤드류 SC 글로벌 대표는 "이 지역에서 올해만 200명의 인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내년 두 자릿수로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역시 영국계 은행인 바클레이스캐피탈은 올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지역에서 100명 이상의 인력을 충원했다. 또 씨티그룹 역시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에서 주식중개업을 시작하면서 올해만 70명을 새로 채용했다. 다이와증권 역시 지난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지역에서 오는 2012년까지 430명을 추가적으로 고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글로벌 업체들이 앞다퉈 아시아 지역 영업 강화에 나서고 있는 이유는 이 지역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그만큼 높기 때문이다. 올해 아시아 증시의 수수료 수입은 38억달러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전체 수수료 수입 33억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다. 반면 미국 주식시장에서의 수수료 수입은 올해 1분기 12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다.

제시 렌츠너 BTIG 최고경영자(CEO)는 "미국과 유럽 시장의 성장세는 제한적인 모습이지만 아시아 지역에서는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혜신 기자 ahnhye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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