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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 부진한 실적 개선 시간 걸릴 듯 '중립' <신한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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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5일 부진한 실적 개선에는 다소 시간 걸릴 것이라며 JW중외제약 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고수했다. 적정주가는 1만8000원 유지.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대형 주력 품목의 부진을 상쇄할 신제품이 눈에 띄지 않으며, 신공장 가동에 따른 원가율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실적 개선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중외제약은 주력 품목의 부진에 따른 전문의약품 부문의 역신장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4% 감소한 1061억원에 그쳤다.

상반기 나타났던 판관비 절감 효과는 매출액 감소로 상쇄돼 판관비율의 개선은 없었으며, 신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대 등으로 매출원가율(2009년 3분기 64.5% → 2010년 3분기 65.8%)은 상승,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40.5% 감소했다.

다만, 약 45억원의 유가증권처분이익으로 세전이익 및 순이익은 흑자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 수액의 가격 인상 효과 등에 힘입어 3분기 수액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해하여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신한투자는 밝혔다.

올 2월 정부가 기초 수액제 등 저가 필수 의약품의 보험약가를 현실화하고 정기적인 인상 등을 통해 원가를 보전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겠다고 밝혀 수액부문의 수익성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주력 품목인 '가나톤'은 제네릭 경쟁으로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3.6% 감소했으며,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도 매출 정체에 빠져있어 신제품 발굴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4분기에도 대형 주력 품목의 부진으로 동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1,125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ㄷ.

영업이익도 신공장 가동에 따른 매출원가율 상승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8% 감소한 71억원을 기록해 실적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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