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박영준 차관 "G20 개발의제서 阿입장 반영최선"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박영준 지식경제부 2차관이 아프리카 모잠비크를 방문해 오는 11일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의 핵심의제 중 하나인 개발의제에서 아프리카의 입장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7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박영준 차관은 5일(현지시간) 모잠비크 마푸토에서 열린 '판-아프리카 투자포럼'에 참석해 "한국은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성공적인 개발경험의 대변자이자 의장국으로서 개발 의제에 대한 아프리카의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이어 "한국은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 등 아프리카 주요국들의 녹색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2년까지 아프리카에 대한 ODA(공적개발원조) 규모를 2억 달러로 증액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 차관은 이에 앞서 열린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개회식에서는 신흥협력국 대표로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은 과거 식민지배를 받고 고속 성장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프리카가 신뢰할 수 있는 최적의 경제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아프리카 에너지, 인프라 개발을 위한 민관협력 및 민간투자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아프리카연합, 아프리카개발은행, 유엔아프리카경제위원회가 공동주최한 최초의 아프리카 주요국 및 투자국간 국제회의로 아프리카 장ㆍ차관급 인사 20명, 아시아 및 중동 기업인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 차관이 이끄는 민관합동 아프리카 사절단은 지난 4일(현지시간) 모잠비크를 방문해서는 구에부자 대통령을 예방해 자원개발,인프라, 농업 분야의 경제협력을 논의했으며 한국가스공사(사장 주강수)는 모잠비크 국영석유회사 ENH와 가스전개발과 액화천연가스(LNG)사업 등에 대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프리카사절단은 짐바브웨, 잠비아에 이어 이번 모잠비크를 끝으로 아프리카 3개국 방문을 마무리했고, 이 과정에서 자원개발과 인프라 연계 등 주요 협력분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정부 차원의 공조를 약속하는 등 성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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