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박만식 동부증권 차장이 4.6%넘는 당일 수익률을 기록하며 누적 수익률 10%대를 눈앞에 뒀다. 이날 중국엔진집단 중국원양자원 등 중국주들이 동반 강세를 기록한 영향이 컸다. 이어 김형민 머그클럽 팀장이 이틀째 2%대 당일 수익률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이수페타시스 역시 5거래일만에 상승반전에 성공하면서 307만원의 평가 수익을 기록했다. 이수페타시스는 최근 3분기 영업이익 69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99.77%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순이익도 각각 792억원, 64억원으로 전년대비 8.68%, 8.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박 차장은 이날 새로 사들인 동일산업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해 6개 보유종목 전부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했다.
보유종목 에이블씨엔씨는 이날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주당 2만5000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당기순익은 각각 635억원, 60억원으로 각각 19%, 77% 늘었다.
최대 실적의 배경에 화장품 브랜드샵인 미샤(MISSHA)가 있었다. 미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이상 증가한 80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액과 영업이익 역시 각각 33%, 52% 증가했다.
서영필 에이블씨엔씨 대표는 "멀티브랜드 운영으로 제품군의 다양화, 프리미엄 제품군의 판매호조, 매장 확대의 가속화 같은 매출신장과 기업성장을 위한 기반이 확고해진 만큼 2분기, 3분기의 최대매출 기록달성은 올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종권 교보증권 차장도 2%대 당일 수익률을 기록하며 누적 수익률을 17%대까지 끌어올렸다. 임 차장은 이오테크닉스를 신규매수하고 유비쿼스를 전량매도했다.
보유종목 중 비아이이엠티의 오름폭이 가장 뚜렷했다. 비아이이엠티는 최근 실적 개선 소식에 상승 추세를 지속, 주당 5000원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한편 강용수 하나대투증권 부부장은 당일 수익률 0.73%를 회복해 누적 수익률 82%대를 재탈환했다. 강 부부장은 현대제철과 웅진홀딩스를 일부 손절매했으나 SK에너지가 화학주의 동반 상승세에 힘입어 5%가까이 상승한 덕에 소폭 수익률을 기록해 손실을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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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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