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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대회]중국株 동반 '강세'.. 박만식 차장 당일 최고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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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31.79포인트 상승한 1914.74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참가자들 대부분 당일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특히 박만식 동부증권 차장이 4.6%넘는 당일 수익률을 기록하며 누적 수익률 10%대를 눈앞에 뒀다. 이날 중국엔진집단 중국원양자원 등 중국주들이 동반 강세를 기록한 영향이 컸다. 이어 김형민 머그클럽 팀장이 이틀째 2%대 당일 수익률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193일째인 1일 당일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박만식 차장이 중국원양자원과 중국엔진집단으로 300여만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이들 두 종목은 중국 내수활성화 정책의 수혜주로 지목되면서 3~5% 동반 오름세를 기록했다. 박 차장은 여전히 중국원양자원과 중국엔진집단을 각각 1800주, 1300주 보유하고 있는 상태다.

이밖에 이수페타시스 역시 5거래일만에 상승반전에 성공하면서 307만원의 평가 수익을 기록했다. 이수페타시스는 최근 3분기 영업이익 69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99.77%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순이익도 각각 792억원, 64억원으로 전년대비 8.68%, 8.3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박 차장은 이날 새로 사들인 동일산업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해 6개 보유종목 전부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했다.
전 거래일에 이어 2%대 당일 수익률을 기록한 김형민 우리투자증권 머그클럽 팀장은 누적 손실을 2.40%까지 줄이면서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차장과의 격차를 5%대로 벌였다.

보유종목 에이블씨엔씨는 이날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주당 2만5000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02%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당기순익은 각각 635억원, 60억원으로 각각 19%, 77% 늘었다.

최대 실적의 배경에 화장품 브랜드샵인 미샤(MISSHA)가 있었다. 미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0%이상 증가한 80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액과 영업이익 역시 각각 33%, 52% 증가했다.

서영필 에이블씨엔씨 대표는 "멀티브랜드 운영으로 제품군의 다양화, 프리미엄 제품군의 판매호조, 매장 확대의 가속화 같은 매출신장과 기업성장을 위한 기반이 확고해진 만큼 2분기, 3분기의 최대매출 기록달성은 올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종권 교보증권 차장도 2%대 당일 수익률을 기록하며 누적 수익률을 17%대까지 끌어올렸다. 임 차장은 이오테크닉스를 신규매수하고 유비쿼스를 전량매도했다.

보유종목 중 비아이이엠티의 오름폭이 가장 뚜렷했다. 비아이이엠티는 최근 실적 개선 소식에 상승 추세를 지속, 주당 5000원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한편 강용수 하나대투증권 부부장은 당일 수익률 0.73%를 회복해 누적 수익률 82%대를 재탈환했다. 강 부부장은 현대제철과 웅진홀딩스를 일부 손절매했으나 SK에너지가 화학주의 동반 상승세에 힘입어 5%가까이 상승한 덕에 소폭 수익률을 기록해 손실을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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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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