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한나라당은 27일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의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대표연설과 관련, "정부여당을 향한 편향적 시각과 근거 없는 정치공세가 반복돼, 합리적이고 생산적인 야당의 모습을 보여주기에는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현안 논평에서 "박지원 원내대표의 교섭단체대표연설은 과거 10년의 집권경험을 강조하면서 일부 대안 제시에 힘쓴 노력이 엿보였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특히 "복지 분야 등에 정부지출 확대를 말하며 이에 필요한 경제성장 관련 사안들엔 침묵하고, 재정건전성까지 외치는 어긋난 소동(騷動)이어서 안타깝고 유감"이라며 " 일부 시민단체와 4대강 반대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혀, 또다시 야당의 전가의 보도인 장외로 나갈 듯한 모습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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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대변인은 이어 "이미 본인이 직접 합의한 유통법 처리가 민주당 내부의 반대로 무산되자, 이제 와 터무니없이 정부를 비판하고 나선 것은 민주당이 진정으로 서민과 소상공인을 걱정하고 있는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북한의 비정상적 상황과 북핵 위협에 대해서도 정상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지 못하다 보니 과거의 주장만 말했을 뿐"이라고 꼬집고 "무역을 통해 오늘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이 기적의 역사를 넘어 선진일류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인 FTA에 대해서도 과거 구태의연한 말만 반복했다"고 깎아내렸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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