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22일 중국 증시는 한주 간의 상승세가 조정을 받으며 2일 연속 하락했다.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3% 하락한 2975.04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이 9.6%를 기록, 2분기 10.3%에 비해 둔화됐다고 발표했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3.6%로 23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경제 성장 둔화에 인플레이션 압력까지 겹치면서 증시를 끌어내렸다.


특히 인플레이션 가속화로 중국 인민은행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금융주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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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행은 1.41% 내렸다. 중국농업은행은 1.06%, 중국공상은행은 0.67% 떨어졌다. 씨틱증권도 2.8% 하락했다.


젱 투오 상하이굿호프 에쿼티 투자운용 대표는 "중국 증시가 이달 들어 크게 상승한 후 단기적으로 불안정해질 수 있다"며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중대한 위협이고 인민은행도 이를 억제하기 위해 시장을 철저히 주시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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