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소속 박선영 자유선진당 의원은 22일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통일부가 예산 50억원을 들여 정세분석국을 설치하고도 대북정보수집과 분석능력은 수준 이하"라고 비판하면서 "북한이 빠르면 G20 정상회담기간에, 늦어도 연말연시에 최대의 효과를 낼 시점을 찾아 3차 핵실험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구상찬, 이윤성 한나라당 의원도 북한의 3차 핵실험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면서 정부의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재희 한나라당 의원도 북한의 3차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 "대단히 중차대한 안보위협이자 세계적인 안보위협 차원"이라며 "각별한 정보파악과 대체에서 국제공조와 대화 채널을 가동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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