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가로등과 신호등 100개 중 2,3개는 감전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박민식 의원(한나라당)이 전기안전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사가 매년 94만여개의 가로등을 점검한 결과 부적합 가로등은 2008년 1만1047개에서 2008년 2만2개, 지난해 2만5257개로 부적합률은 1.4%에서 2.3%, 2.7%로 확대되는 추세로 파악됐다. 매년 20만개의 교통신호등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부적합률은 2.5%, 3.2%, 3.2%로 줄지 않고 있으며 작년 기준 부적합 교통신호등은 6623개에 달했다. 따라서 가로등과 신호등 100개 중 2,3개꼴로 부적합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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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연평균 감전사고 598건 중 217건(36.3%)이 장마철인 6월에서 8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일반적인 전기설비와 달리 가로등, 교통신호등과 같은 도로시설물은 특성상 옥외에 설치돼 있어 기후변화에 민감하므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누전으로 인한 감전사고에 취약하기 때문에 장마철에는 더욱 안전관리에 신경 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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