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이 지하철보다 사건·사고 많아
3년 동안 120건, 지하철 116건 제쳐…철도 안 성폭력사건도 늘어, 2008년 95건서 올해 143건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경부선에서 열차와 역 안을 포함한 철도 내 사건이 가장 많이 생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민주당 유선호(전남 장흥, 강진, 영암)의원은 11일 국토해양부가 유 의원에게 낸 ‘최근 3년간 철도 내 사건현황’을 분석한 결과 “경부선이 120건으로 가장 많았고 지하철전동차 116건, 호남선 22건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또 “철도 내 사건 중 성폭력사건 비중이 늘고 있다. 2008년 95건, 2009년 112건, 2010년 9월까지 143건으로 늘었다. 올해 철도사건 723건의 19.7%에 이르렀다”면서 대책며련을 주문했다.
강도, 절도, 폭력 사건은 2008년 47.1%, 2009년 53.7%. 2010년 9월까지 46.3%로 한해 일어나는 철도사건의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철도사건은 2178건이 일어나 1825건을 잡아 84%의 검거율을 나타냈다. 처벌을 받은 사람은 2085명으로 이중 194명이 구속됐고, 성폭력으로 구속된 사람은 16명이다.
특히 성폭력사건 350건 중 342건을 붙잡아 98%의 검거율을 보였다. 강도와 폭력사건은 471건 중 457건을 붙잡았고 절도사건 606건 중 352건을 검거해 58%의 검거율을 보였다.
열차종류별론 올해 일어난 723건 중 전동차 148건, 무궁화호 102건, KTX 50건, 새마을호 24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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