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은행. 증권업종 주가 상승 및 금리 인상 가능성에 힙입어 국내 금융주펀드가 한달 새 두자릿수에 육박한 수익률로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초 이후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금융주펀드가 뚜렷한 경기회복세 영향과 상승 모멘텀 영향으로 높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6일 현재 국내금융펀드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9.11%로 테마별 펀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주식형펀드 1개월 평균수익률 3.69%에 비하면 3배 가까운 성과다.


특히 국내주식형펀드의 자금유출이 20일 연속 이뤄지며 이 기간동안에만 3조원 이상 빠져나간 가운데서도 국내금융펀드에는 오히려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올해 기준 26억원의 자금이 들어왔으며 특히 최근 한달을 기준으로 할때는 91억원이나 자금이 유입됐다. 그만큼 향후 금융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시각이 긍정적으로 전환됐음을 의미한다.

개별펀드의 경우 삼성코덱스증권주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이 1개월새 13.11%로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이 펀드는 올 연초 기준 수익률도 11.36%에 달해 금융펀드 중 가장 탁월한 성과를 냈다.


미래에셋맵스타이거뱅크스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가 같은기간 11.06%로 뒤를 이었고 삼성코덱스은행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과 우리코세프뱅크스상장지수증권투자신탁(주식)이 각각 11.04%와 10.98%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향후 은행, 증권업종의 주가가 상승할 만한 모멘텀들이 많기 때문에 지금이 금융주펀드 가입 적기라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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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태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은행주의 경우 최근 박스권 상단에 와 있기는 하지만 3분기 실적 회복추세가 나타날 전망이고, 4분기말로 갈수록 경기선행지수의 저점에 대한 기대감도 클 것"이라며 "금리인상 기대감도 은행주에게 긍정적이다"고 밝혔다.


김태훈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금융주가 저평가 돼 있는 것은 확실하며 장기적으로는 정상화 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오히려 매수해야 하는 시기"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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